이제

스스로를 내 머리 위 7,000ft 정도의 고도에서 빙빙 도는 헬리콥터에 대입해 본적도 있다.
이 사람과 얘기할 때면 헬리콥터에서 내려 땅에 발을 딛는 기분이었다는 것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아차렸는지! 정말!
현실에 나를 메다 꽂기도 하고 살포시 내려 놓기도 하던 이 사람을 생각하면
순간의 도망을 위해서였지만 나를 외롭게 했던 그것들을 이제 멈추고, 또 쓸데없는 비유 같은 것들
전부 집어 던져버려도 될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안도감이 포근하다.
이 사람도 나를 생각할 때마다, 나와 걸을 때마다 평온했으면 하고 생각해보다가 혼자 씩 웃고
뭐 그런 날들이다.

by 빰빰빰 | 2009/11/06 11:14 | memo. | 트랙백 | 덧글(1)

블로그 써라

징병제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완벽히 무의미한 수많은 금제들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곳의 질서는 유지된다. 처음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금제가 하나씩 사라진다. '금제 없는 미래'에 대한 희망, 그리고 '미래에는 금제를 가할 수 있음'에 대한 희망으로 낮은 계급은 기꺼이 복종하고 체제에 동의한다. 오늘 영혼을 팔아 내일의 평안을 얻으려는 것이다. 물론 평안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고 끝없는 매매와 타락이 있을 뿐이다. (물론, 영혼 같은 것도 없다.ㅋ) 명실상부 이 국가의 축소판으로 그것은 당연한 일인데, 왜냐하면 …… (자체검열) …… 이 모든 지옥 같은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적은 헤게모니의 획득이다. 포섭당한 사람들이 말한다. '그래도...' 그러나 말하겠지만 이것은 돌파 가능하며, 언젠가 반드시 뒤엎어질 전망이다. 그것은 내 의견과는 무관하다.

by 빰빰빰 | 2009/07/27 14:55 | memo. | 트랙백 | 덧글(2)

신랑 신부 입장

미국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와 들러리가 입장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Chris Brown의 Forever에 맞춰 입장하는 사람들을 보고
하객들,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다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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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와 들러리가 입장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라의 프리티 걸에 맞춰 입장하는 사람들을 보고
하객들,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다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쳐 줍니다.

그러나 이들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후략)

by 빰빰빰 | 2009/07/26 18:46 | memo. | 트랙백 | 덧글(2)

여어

내 블로그 이웃들은 다 어디갔나 죽은 것은 아니겠지
죽지 말자

by 빰빰빰 | 2009/05/29 17:21 | memo.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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